자천타천 10여명 거론

공천 후 후보군 5명 이내 압축 예상

태백시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입자지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태백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김동해 의원의 교통사고로 공석이 된 삼수-황연동 태백시의원 보궐선거가 오는 6월 4일 실시된다.

이에 따라 태백시선관위는 지난 19일 예비후보자 등록안내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3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선거관리에 돌입했다.

현재 태백시의원 보궐선거에는 김용희(54)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본부 태백시상임공동의장, 오춘석(60) 태백시음식업지부장, 이상출(50) 태백시의정동우회 사무총장, 이한영(39) 맑은소리음악학원장, 임남규(44) 태백시생활체육협의회장, 임호산(52) 태백레미콘 대표, 정수일(53) 대명기업 대표(가나다순) 등 7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밖에 2~3명이 현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보궐선거에는 자천타천으로 10여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3~4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공천결과에 따라 일부가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돼 본선에서는 5명 이내로 출마자가 압축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가 국회의원 선거와 맞물려 있어 국회의원 선거결과에 따라 공천결과는 물론 선거 판도가 크게 요동칠 수 밖에 없어 입지자들이 관심이 국회의원 선거에 모아지고 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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