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지난해 지정된 원주의 각 농촌 테마마을에 다양한 이벤트 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가 소득증대와 잠재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마을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농촌 테마마을을 선정한 원주시는 지난해 1년동안 해당 테마마을의 이미지를 조성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온데 이어 올해에는 테마마을별로 이벤트 사업을 벌여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고추 테마마을인 원주시 귀래면 운계리 유현마을과 환경 테마마을인 문막읍 건등3리 메나골, 향토요리 테마마을인 소초면 학곡리 백교마을 등의 경우 이들 마을 입구에 안내간판을 설치하는등 이벤트 기반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테마마을 이벤트 사업으로 고추 테마마을의 경우엔 양건하우스 5개 동 설치와 함께 고추세척기 3기를 도입하고 환경 테마마을에 대해서는 전체마을의 자생식물 학습장화를 위해 도로변에 자생화 공원을 만들고 각각 식물명패를 부착키로 했다. 이와함께 마을안길 자생화시범장 조성과 농촌형 마당 조성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향토마을 테마마을에 대해서는 절편암반 등 각 향토요리에 적합한 체험 실습기구를 대폭 갖춰 나가기로 했다.

崔明植 ms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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