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박수근 미술관 등 8곳… 3곳 이상 신청시 할인도

박수근미술관과 선사박물관 등 양구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때마다 입장권을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구군은 관광객 유치와 관람객 불편 해소를 위해 패키지 형식으로 입장권을 발급하는 선택적 자유입장권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 관광지는 박수근미술관과 선사박물관, 국토정중앙천문대, 방산자기박물관, 생태식물원, 야생동물생태관(산양증식복원센터), 펀치볼안보관광지, 두타연트레킹 등 8곳이다.

할인율은 3곳 이상 관람을 선택할 경우 20% 할인이 적용되며 전체관람을 선택할 경우 30% 할인이 적용된다. 단 20인 이상 단체관람객과 펀치볼 안보관광지 주차료는 제외된다.

선택적 자유입장권을 발급 받으려면 각 개별 관광지 매표소에서 선택관광지를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되며 입장권 유효기간은 발급일로 부터 6개월 간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관람객 상당수가 박수근미술관과 국토정중앙천문대 등을 함께 둘러보는 경우가 많다”며 “할인혜택과 입장권을 발급받는 불편함이 사라져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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