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상록엔비텍 등 6개 업체와 보육 협약
오늘 방재엑스포 발기인 총회

▲ 삼척시와 (재)강원TP 방재산업사업단은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6개 소방방재장비업체와 소방방재벤처기업 보육·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척/김형곤
삼척시와 (재)강원TP 방재산업사업단은 28일 6개 소방방재 장비업체와 소방방재벤처기업 보육·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삼척창업보육센터에 소재한 오폐수 처리 설계 업체 상록엔비텍, 산천이엔지와 서울에 소재한 도로안전용품 개발 업체 더실, 강릉에 소재한 3개의 벤처기업 등 모두 6개 업체다.

이들 업체들은 향후 현재 교동에 조성중인 방재산업연구단지 내 방재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 및 창업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권한, 관련 법령이 정하는 세제감면, 융자, 보조금 등을 행·재정적인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정했다. 협약을 체결한 창업보육업체는 기업애로 기술해소 및 지도 활동 등의 기술 상담과 연구개발 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고 방재산업지원센터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면 2~3년 후에는 방재산업단지로 이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 6월부터 이번 협약까지 (주) 서흥 등 19개 업체가 창업보육센터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29일에는 ‘SAFEM EXPO 2008 삼척세계소방방재장비엑스포 조직위원회 발기인 총회’가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다.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오는 10월 14~18일 열리는 삼척소방방재장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김대수 삼척시장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김광욱 삼척시의회 부의장등 12명의 위원이 참석, 조직위 구성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갖고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정관안 상정 및 의결하고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6년 8월 방재산업이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기반구축산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결정한 후 지난해 11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입구에 10만㎡ 규모의 방재산업연구단지를 착공했고 근덕면 동막리 지역에 약 330만㎡의 소방방재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조직위원회 발기인 총회를 통해 삼척시민의 의지와 정성을 한데 모아 세계적인 소방방재도시로의 미래 구현을 위한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엑스포 개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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