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상록엔비텍 등 6개 업체와 보육 협약
오늘 방재엑스포 발기인 총회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삼척창업보육센터에 소재한 오폐수 처리 설계 업체 상록엔비텍, 산천이엔지와 서울에 소재한 도로안전용품 개발 업체 더실, 강릉에 소재한 3개의 벤처기업 등 모두 6개 업체다.
이들 업체들은 향후 현재 교동에 조성중인 방재산업연구단지 내 방재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 및 창업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권한, 관련 법령이 정하는 세제감면, 융자, 보조금 등을 행·재정적인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정했다. 협약을 체결한 창업보육업체는 기업애로 기술해소 및 지도 활동 등의 기술 상담과 연구개발 사업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고 방재산업지원센터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면 2~3년 후에는 방재산업단지로 이주,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 6월부터 이번 협약까지 (주) 서흥 등 19개 업체가 창업보육센터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29일에는 ‘SAFEM EXPO 2008 삼척세계소방방재장비엑스포 조직위원회 발기인 총회’가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다.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오는 10월 14~18일 열리는 삼척소방방재장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김대수 삼척시장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김광욱 삼척시의회 부의장등 12명의 위원이 참석, 조직위 구성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갖고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정관안 상정 및 의결하고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6년 8월 방재산업이 산업자원부의 지역혁신기반구축산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산업으로 결정한 후 지난해 11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입구에 10만㎡ 규모의 방재산업연구단지를 착공했고 근덕면 동막리 지역에 약 330만㎡의 소방방재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조직위원회 발기인 총회를 통해 삼척시민의 의지와 정성을 한데 모아 세계적인 소방방재도시로의 미래 구현을 위한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엑스포 개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김형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