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한전초교

어버이날을 맞아 접경지역 한 초등학교가 부모님과 함께 하는 동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해 화제다.

양구 한전초교(교장 이갑창)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부모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동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부모와 자녀 등 2인 1조가 되어 ‘가족’을 주제로 한 동시를 낭송하고 동화구연을 실시했다.

최고상을 수상한 박준하(8)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엄마와 함께 연습하며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나 좋았다”며 “부모님께 효도하는 착한 아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갑창 교장은 “앞으로도 자주 부모님을 초청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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