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태백시민 한마음 달리기… 내달 6일 철쭉제 성공 기원

▲ 제8회 양대강발원지 잇기 태백시민 한마음 달리기대회가 18일 오전 황지연못에서 종합경기장까지 4km구간에서 개최됐다. 시민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태백/백오인
태백지역 발원지 문화를 알리는 제8회 양대강 발원지 잇기 태백시민 한마음 달리기대회가 18일 오전 황지연못을 출발, 종합경기장까지 4㎞구간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태백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태백시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자긍심을 갖고 전국에 널리 알려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태백산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태백산 철쭉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태백 시내를 질주했다.

비가 내리는 궂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은 출발 1시간전부터 황지연못에 집결해 무료로 제공된 T셔츠를 나눠 입고 준비운동을 마친 후 완주를 다짐하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를 마치고 결승점인 종합경기장에서는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열려 시민들에게 건강과 함께 행운의 경품을 안겨주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종기 시장은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열리는 달리기 대회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자긍심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고 전국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달리기 대회에는 박종기 시장과 김정식 시의장, 윤대근 경찰서장, 박명진 농협 태백시지부장, 김창한 태백농협 조합장, 권영한 태백문화원장, 황재혁 한국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장, 김천수 부의장, 고재창 시의원, 임남규 태백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을 비롯 시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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