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규폐 재해자 지원·대체산업 유치”

태백시의원 나선거구(황연·삼수동) 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보궐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은 지역 발전과 소외지역 이웃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후보들은 진규폐재해자 지원과 최근 폐광이 결정된 한보탄광 대체산업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나라당 임남규 후보는 “대화와 토론, 협상과 타협으로 주민들의 권익을 찾겠다”며 “전국단위, 도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고 화전지역 정비사업, 한보탕광 대체산업 유치, 통리장 관광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자유선진당 오춘석 후보는 “발빠른 추진력으로 태백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일하겠다”며 “서학레저단지와 연계한 절골 맛거리 단지 조성, 화전동 관광지 지속발전기반 확보, 한보탄광 채탄시설 활용한 체험·휴양시설 등 대체산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김용희 후보는 “모든공약을 과장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태백산 산나물 브랜드개발, 연탄가격 인하, 드라마 세트장 유치, 행운시장 개발, 통리지역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 박기상 후보는 “잘사는 황연·삼수동을 만들기 위해 끝없는 열정을 바치겠다”며 “고랭지 농산물 축제 개발, 절골시민주식회사 설립, 광원 주택 개선, 금융기관 유치, 노인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주장했다.

무소속 이한영 후보는 “지역의 현안문제를 제대로 알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절골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완료,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관광자원 확보, 스위치백을 이용한 통리역 관광자원화, 복합스포츠타운 조기추진 등을 제시했다.

무소속 정수일 후보는 “거창한 공약보다 어르신들의 복지와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주변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불편함없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 후보별 공약사항

기    호 후    보(정    당) 공               약                사              
2 임남규(한나라당)   · 도시 계획도로 및 주차장 확보 · 종합스포츠타운 조기착공 · 주민숙원사업 해결 · 교육환경 개선
  ·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복지지원 · 재가진폐 재해자 지원
3 오춘석(자유선진당)   · 노인일자리 창출 · 농산물 브랜드 개발 · 진폐 재해자 지원 · 한우촌 조성 · 새마을금고 분소 유치
  · 농특산물 판매소 단지 조성 ·3주공아파트 주차장 확보
7 김용희(무소속)   · 태백 산나물 브랜드 개발 · 연탄가격 인하 · 드라마 세트장 유치 · 행운시장 재개발 · 통리개발
  · 진규폐 환자 지원
8 박기상(무소속)   · 고랭지 농산물 축제 개발 · 절골 시민주식회사 설립 · 황연동 도로 확포장 · 노인일자리 창출
  · 금융기관 유치 · 광원사택 개선
9 이한영(무소속)   ·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완료(경로당, 복지시설 확충) · 태서초, 중앙초 특수 교육 경쟁력 제고
  · 매봉산 관광자원 개발 · 통리역 철도박물관 전환 · 복합스포츠타운 조기 추진
10 정수일(무소속)   · 교육지원 · 노인복지(경로당)지원 · 한보탄광 대체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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