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최근 원주 모 공군부대의 기름유출 사건과 관련, 원주환경운동연합은 14일 오후 1시 사무실에서 공군부대 유류사고에 대한 책임 추궁과 사후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원주 환경운동연합 崔俊吉의장은 기자회견문에서 “공군부대 유류유출사고는 다행히 상수원 오염만은 막았지만 원주시와 원주지방환경관리청에 이를 통보하지않은 공군부대측의 초동조치에 큰 문제가 있었을 뿐 아니라 군부대 보안상 접근특수성을 이유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온 지자체와 해당기관에도 일련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원주시가 제안한 상수원 오염원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은 환경오염원들이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 하도록 하는 강제규정 등 제도적 장치 없이는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많다”며“상수원 오염을 막기위해서는 상수원 오염원의 관리범위를 확대하고 상수원오염방지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능동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金東俊 fl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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