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케이블TV 원주방송과 원주유선방송이 양사간 서로‘허가받지 않은 채널을 불법 송출한다’며 맞고소를 벌이며 극한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월22일 케이블TV는 “원주 유선방송은 채널수가 31개로 제한된것을 위반하고 추가로 53개 채널을 불법 송출하고 있다”는 내용의 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원주 유선방송도 지난달 19일“케이블 TV 원주방송이 허가받지 않은 20개 채널을 불법 운용, 송출하고 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원주경찰서는 원주와 횡성 유선방송의 조사를 마쳐 검찰에 기소,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며 케이블TV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金東俊 fl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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