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 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폐수를 방류 한 업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춘천경찰서 수사2계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시내 일대에서 환경단속을 벌여 수질오염방지 시설 등을 정상운영하지 않은 채 폐수를 하천으로 방류한 춘천 K식품 대표 成모씨(47·춘천시 퇴계동)와 K세차장대표 鄭모씨(38·춘천시 근화동)를 수질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축산폐수를 무단방류한 Y목장 대표 朴모씨(70·춘천시 신동면)를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자동차 폐유와 건설기계 폐유를 무단방치한 L세차장 대표 朴모씨(58·춘천시 동내면)와 K정비공장 대표 安모씨(37·여·춘천시 퇴계동)를 폐기물 관리법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입건했다.

柳志喆 bright@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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