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영 공동 9위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미녀 골퍼‘ 홍진주(25 · SK에너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첫 날 공동 4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홍진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하브드그레이스 블록 골프장(파 72 · 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5개를 치며 4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부진했던 홍진주는 6언더파 공동 선두 로리 케인(캐나다)과 에밀리 배스텔(미국)를 2타차로 추격,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페어웨이 안착률 78%, 그린 적중률 72%로 드라이버와 아이언샷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여 남은 라운드 선전을 기대케했다.‘신구 골프여제’ 대결에서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3언더파 공동 9위에 올라 2언더파 공동 18위에 오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한 발 앞서 나갔다. 오초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메이저대회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강수연(32·하이트)을 비롯해 김영(28),박인비(21),오지영(20 · 에머슨퍼시픽), 한희원(30·휠라코리아), 최혜정(24·카스코) 등 6명은 3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고 ‘맏언니’ 박세리(31)도 2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한편 현지에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의 응원을 받고 있는 김미현(31·KTF)은 이븐파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CBS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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