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은 강릉, 동해, 삼척의 낮 최고 기온이 영상 21도까지 올라가는 등 도내 전역이 영상 15도 이상의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강릉지방기상청은 18일 “19일 오전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며 “영서지방은 오후부터 구름 낀 날씨가 되겠고 영동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춘천 영상 18도 △원주 속초 고성 양양 홍천 영상 19도 △태백 인제 영상 18도 △횡성 영상 20도 △화천 양구 영월 영상 17도 △철원 평창 정선 영상 16도 등으로 내다봤다.

따뜻한 날씨는 20일까지 계속 이어지겠으며 이번주는 구름낀 날이 많은 가운데 영상 9도∼영상 13의 평년기온을 보이겠으며 25일은 차차 흐려져 영동·영서지방에 한 두 차례 비가 올 전망이다.

한편 3월 셋째 휴일인 18일 도내 전역의 낮 최고기온이 11∼18도 기록하는 등 화창한 봄날씨를 보이면서 도내 유명산과 관광지 등에는 상춘객들로 크게 붐볐다.

이날 평창 용평리조트와 보광휘닉스파크, 고성 알프스리조트와 횡성 성우리조트 스키장에는 7천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려 마지막 스키를 즐겼으며 설악산과 강릉경포대 등에도 1만여명의 상춘객으로 북적였다.

柳志喆 bright@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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