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안 군의회 제출… 감사·법무담당 통합

공무원 정원 조정 및 직제 개편에 따라 횡성군청 16개 실과소 및 9 읍면 133담당 가운데 8개 담당이 축소된다.

횡성군은 이 같은 개편(안)을 마련, 군의회에 23일 제출했다.

횡성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실과소 및 담당을 축소하는 (안)을 마련, 군의회에 제출했으나 폐지되는 실과소는 없고 6급이 맡는 담당 직제만 조정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집행부가 이 같은 (안)을 제출함에 따라 임시회를 열어고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직제개편(안)에 따르면 기획감사실 감사담당과 법제담당이 감사법무담당으로 통합되며 주민생활지원실 생활보장담당은 사회복지과로, 평생교육담당은 미래정책추진단으로 각각 이관 된다.

또 종합민원실 민원행정담당과 허가민원담당은 민원행정담당으로 통합되며, 지적관리, 토지행정, 지리정보, 자료관리담당은 토지관리와 지적관리 지리정보로 축소 개편된다.

횡성군은 이와 함께 농산물 판매지원을 농산물마케팅으로, 농가소득안정을 농가소득지원으로, 축산경영을 축산기획으로, 가축 방역을 축산위생으로 각각 변경키로 했다.

횡성군은 “8개 담당이 축소됐지만 명퇴신청자가 많아 보직을 받지 못하는 6급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횡성/강병로 br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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