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재단 강원지부(지부장 이만복)는 다음달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2001 사랑의 헌옷모으기’캠페인을 실시한다.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벌이는 이 캠페인은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늘어가는 빈부격차에 따른 저소득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지금, 버려지는 헌 옷을 모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

수집된 헌 옷은 외국으로 수출, 수익금은 도내 초중등학교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위한 급식비 및 교복비 지원과 무의탁 노인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수거물품은 가운, 속옷, 가죽, 양말, 모자, 타월, 카페트, 커튼 등 천이나 실로 짠 것은 모두 포함되며 1kg당 150원의 기금이 조성된다. 올해 기금조성목표는 250만원.

지난 98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복지재단 강원지부는 98년 340만원, 99년 365만원, 2000년 200만원의 후원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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