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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축구 강릉시청 정상 보인다

2001년 03월 29일 목요일


강릉시청이 제49회 대통령배 전국 축구대회에서 연승행진을 거듭하며 4강에 선착했다.

강릉시청은 27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25m 캐넌슛을 터뜨린 오주포와 결승골을 기록한 정상모의 활약으로 프로팀(2진)인 울산 현대를 2-1로 꺾으며 정상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날 경기에서 강릉시청은 경기시작 3분만에 미드필더 오주포가 상대진영으로 치고 들어가다 골문 25m앞에서 그대로 장거리 슈팅, 골문을 흔드는 통렬한 선제점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거듭하던 강릉시청은 전반종료 2분을 남겨놓고 울산현대 골키퍼의 범실로 흘러나온 볼을 골잡이 정상모가 재치있게 가로채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 2-0으로 전반을 끝냈다.

반격에 나선 울산현대는 후반 8분께 얻은 코너킥을 골과 연결하며 추격에 고비를 당겼다.

1점을 내준 강릉시청은 현대울산의 밀물공격을 그물망수비로 차단하며 1점차의 리드를 지켜나갔다. 특히 고비마다 골키퍼 김태수 그림같은 선방으로 골문을 막아냈고 최종 스워퍼인 홍종경 김해국의 철통수비로 울산현대의 추격의지를 차단, 2-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3경기 출장정지를 받은 박문영감독이 격려차 상경한 최명희 강릉시부시장과 함께 관중석에서 수신호로 작전을 지시하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박감독은 "우승후보인 울산현대를 꺾어 무척 기쁘다"며 "준결승전등 남은경기도 4-4-2 공격축구로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청은 29일 오후2시40분 효창운동장에서 경희대와 결승진출을 위한 일전을 펼친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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