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강발연 업무협약… 전문인재 육성 등

2010년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농촌활력증진계획’을 추진하는 삼척시가 31일 강원발전연구원(원장 김정호)과 업무협약을 체결, 농촌의 우수인력 양성과 신지식 개발 보급, 농촌경제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척시는 농촌활력증진을 위해 ‘3명(三名)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 국제유기농연구센터 및 교육원 운영을 통한 농업 명인(名人)육성, 풋고추와 고원포도, 유기농콩, 육쪽 왕마늘 등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를 키우는 명품(名品)육성, 지역2농업축제와 도농(都農)교류 활성화 등을 통한 명소(名所)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척 한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유기농 콩 가공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지역특화품목 육성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사업 첫해인 3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3년간 모두 72억원의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된다”며 “개방화 시대에 삼척시 농촌과 농업이 가장 강한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농촌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척/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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