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원주지역 전자제품 판매업계에 신규 업체가 입점을 서두르고 있어 원주지역 소비자들은 앞으로 전자제품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전자 판매점이 모여 있는 원주시 개운동에 ‘전자랜드 21’이 이달 28일 입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하이마트와 LG하이프라자,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기존 업체가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

전자랜드 21 은 전국 64개 점포를 두고 있는 전자 양판점으로 컴퓨터와 가전제품, 정보 통신기기 등 국내·외 다양한 메이커를 취급하고 있으며 원주점은 1,2층 연면적 340평에 무료 게임방과 무료 DVD소극장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갖추며 월 평균 1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원주 개운동지역은 기존 하이프라자와 LG하이프라자, 삼성디지털센터 등 가전제품 판매점이 모여 있어 ‘가전 타운’을 이루며 고객몰이에 성공해 가고 있는 단계이다.

이러한 가운데‘전자 랜드21’의 입점은 기존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원주 지역 가전 시장의 판매 경쟁을 더욱 가속화 하는 반면, 수도권 등 타 도시로 빠져 나가는 고객 유출을 막고 인근 타도시 지역의 소비자를 흡인 하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金東俊 fl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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