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소년체전 첫 대회 신기록이 멀리뛰기에서 탄생했다.

대회 첫 신기록의 주인공은 김태희양(강릉여중 2년·14)으로 11일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멀리뛰기에서 5m54㎝를 기록, 지난 79년 이대회에서 당시 속초여중 임월선양이 세운 5m48㎝보다 6㎝를 더뛰어 22년만에 신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양은 팀에서 2시간 정도 하는 연습외에 1시간 정도 개인적으로 연습하는 등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연습벌레라는 게 주위의 평.

앞으로 운동을 계속해 육상 등 기초운동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있는 김양은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

강릉에서 운수업을 하고 있는 김호기씨의 1남2녀 가운데 장녀.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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