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유일하게 장애인국제유도 심판 자격을 갖고 있는 김낙천씨(56)가 이번 소년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유도 심판들을 지도, 교육하고 있어 눈길.

김씨는 속초고 13회로 지난 64년 고교 재학시설 도학생체육대회에서 속초고를 우승의 반석에 올려 놓은 등 속초지역 유도계의 스타로 활약했으며 속초상고 유도코치도 역임.

후배 육성을 위한 지도자에서 심판으로 진로를 바꾼 김씨는 공인7단으로 지난99년 장애인 유도심판에 관심을 갖고 시험을 거쳐 장애인 국제유도심판 자격증을 획득, 이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맹 활약중.

시각장애인의 경우 박수를 쳐 소리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청각 장애인은 수화로서 심판을 보고있다며 장애인들도 훌륭한 유도선수가 될수 있다고 소개.


束草/ 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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