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소년체전 임원장으로 대회 진행을 총괄적으로 추진한 윤재원 도교육청 평생체육교육과장(59)은 이번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실내에서 개막식을 갖고 영상매체를 통해 중계하는 등 21세기 첨단화된 행사진행이 돋보였다고 자평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인력동원의 부담이 없고 비용이 적게드는 실내 개막식 행사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다짐.

이번대회에서 가장 큰 수확은 사격에서 한국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개인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이들 꿈나무 선수들이 강원체육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가능성을 엿보여주는 대회였다고 평가.

전국소년체전에서 지난해 인천 대회에서 3위를 기록, 좋은 성적을 낸 것처럼 올해도 오는 6월 부산 대회에서도 상위 입상을 위해 이번대회에 좋은 성적을 낸 개인기록경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50일작전에 들어가는 등 집중 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

윤과장은 이번대회의 주개최지인 속초를 비롯해 춘천 강릉 고성 등 분산 개최지에서도 대회 진행에 차질없이 경기를 마칠수 있었던 것은 지역자치단체와 경기단체, 주민, 학부모들의 아낌없는 협조 덕분이라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

束草/全濟勳 jnew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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