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속초에서 열린 2001년 강원 소년체전대회 2부에서 영월군 선수단이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영월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테니스와 사이클 역도 씨름 태권도 레슬링 등의 종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종합점수 1만 7천 358점을 획득, 1만 7천 131점을 얻은 횡성군을 2위로 따돌리는 박빙의 승부를 거쳐 종합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봉래초등과 봉래중의 씨름, 영월군태권도협회의 태권도, 상동중의 역도 등 3개 종목 선수단은 학교와 협회의 적극적인 지도와 성원속에 개인전에서 훌륭한 점수를 얻어 최종 승리의 발판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엄순영교육장은“영월 군민 전체의 기쁨이며 특히 우리 교육 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땀 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번 성과에 힘입어 계속 노력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寧越/房基俊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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