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정상 탈환

1부 우승 ‘구미도민회A팀’

“2년만에 우승을 재탈환해 기쁘다.”

지난 2006년 제3회 금강배 강원사랑 골프대회 우승팀인 구미도민회 A팀이 2년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김경진-정운길-박태영-이상구 조로 경기에 나선 구미도민회 A팀은 이번대회에서 합계 22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강원골프회’ 회원들인 구미도민회 A팀은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라운딩을 하며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특히 지역내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고향인 강원도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구미도미회팀은 매년 강원사랑 골프대회에 참가하는 팀이다.



   

선수 전원 준프로급

2부 우승 ‘원주A팀’

“도민체전 출전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도민체전 원주대표로 구성된 원주A팀은 일찌감치 이번대회 2부 우승팀으로 꼽힌 강팀이다.조기준-김순섭-심호섭-조규오 조로 구성된 원주A팀은 선수 전원이 준 프로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합계 220타로 정선 B팀을 9타로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원주A팀은 한달에 두번을 반드시 필드에 나가는 골프 마니아들로 구성됐다.팀원들은 “우승을 예상했고 다만 출향민들과 함께 고향을 위해 라운딩을 한다는 좋은 뜻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입 모아 말했다. 정선/안은복





▲ 1부 메달리스트 김호영(울산)

“고향 위해 힘 보태고 싶다”

“울산도민회와 도민분들의 성원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습니다.”

71타로 언더파 기록을 세운 태백출신 김호영(울산도민회·41·사진)씨가 1부 메달리스트에 선정됐다.

김호영씨는 “울산도민회의 덕분으로 고향에 와서 라운딩을 할 수 있어 기쁜데 거기다가 71타라는 좋은 기록을 세워 기쁨이 두배”라며 “이런 기쁨을 누리게 해준 강원도민일보사와 강원도민회, 그리고 울산도민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은 힘이지만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볼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많은 도민회원들과 함께 출전,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 2부 메달리스트 조규오(원주)

“3회 연속 우승 도전하겠다”

“함께한 동료들과 기쁨을 누리겠다.”

10년간 도민체전 원주시 대표를 하고 있는 조규오(54·사진)씨가 73타로 팀 우승을 이끌며 2부 메달리스트에 선정됐다.조규호씨는 “금강배 골프대회에 두번째 출전했는데 두번다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면서 “특히 올해는 메달리스트에도 선정돼 금강배 골프대회와는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출향인들과 함께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뜻깊은 자리에 동참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를 둔다” 면서 “내년도 또 참가해 팀 우승에 또한 번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선/박창현





숨은 일꾼

▲ 금강배 강원사랑 친선골프대회에서 경기위원으로 활약한 도 골프협회.

“강원사랑 행사에 우리가 빠질 수 없죠”

도 골프협회 원만한 경기진행 성공대회 견인



‘출향도민과 함께 하는 2008 강원사랑 3대 기획’ 피날레를 장식한 제5회 금강배 강원사랑 골프대회를 성공대회로 이끈 도 골프협회(회장 오성희)가 참가팀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도 골프협회는 이번 대회에 김기현 전무이사를 비롯해 5명의 경기임원을 투입, 원만한 경기진행은 물론 공정한 대회가 되도록 도왔다.

특히 신속한 경기진행을 위해 대회 참가자들이 18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동시 티오프)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대회가 열리기 하루전인 25일에는 골프장 코스를 일일이 점검하고 대회 진행을 담당하는 캐디들에게 경기운영방식을 교육하는 등 금강배 골프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기현 전무이사는 “해를 거듭할 수록 아마추어라고는 볼 수 없는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고 있다” 면서 “강원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도 골프협회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쁠 뿐”이라고 말했다 정선/안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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