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복열 씨. 문화예술 진상택 씨
사회봉사 최해중 씨. 지역개발 권용수 씨
체육발전 공동희 씨

   
김복열(75·여) 삼척시 남양동 중앙경로당 회장이 제14회 삼척시민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진상택(71) 삼척문화원 전례연구회 위원장이 문화예술부문, 최해중(58) 성내동 15통 통장이 사회봉사부문, 권용수(49) 도계읍 번영회장이 지역개발부문, 공동희(45) 삼척시 핸드볼협회 부회장이 체육발전부문 수상자로 각각 결정됐다.

삼척시민상 심사위원회는 6일 오전 심사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14일 오후 소방방재장비엑스포 개막식장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김복열 회장은 지난1995년과 2008년 남양동 경로당 건물을 신축, 무상 사용토록 희사한데 이어 95년 이후 13년간 경로당을 관리하면서 사비로 매일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쳐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또 진상택 위원장은 전례연구회 발족과 전통 혼·제례 등의 연구 개발에 힘쓰고, 전통문화 전승 보급 및 서예·시조창 부문의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최해중 통장은 주민화합 윷놀이 한마당 대회 등을 개최해 주민 화합에 기여하고 사랑의 도시락 배달, 영정사진 찍어주기 등을 통해 봉사활동에 앞장섰으며 권용수 회장은 폐광지역특별법 제정에 광산촌 주민 역량을 결집시키고, 대학 캠퍼스 유치 지원과 지역내 특산품 명품화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공동희 부회장은 20년간 지역내 학교 핸드볼 지도자로 재직하면서 전국 최고의 삼척 핸드볼 성적을 거양하고, 우수선수 발굴과 스포츠마케팅에 헌신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척/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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