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이빙1인자인 권경민(강원도청)이 제73회 동아수영대회 다이빙에서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며 강원수영의 저력을 과시했다.

권경민은 25일 부산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이대회 남일반다이빙 1m스프링보드에서 312.25로 1위를 차지했고 3m스프링보드에서도 474.54로 1위, 전날 10m플렛폼우승을 포함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다이빙의 차세대주자인 조관훈(강원체고)도 다이빙 남고부 1, 3m스프링보드에서 각각 279.15점과 496.95점으로 우승,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플렛폼10m에서는 홍명호(부산사직고)에 이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경영에서는 전날 첫금을 선사한 이보은(강원도청)이 여일반 접영 50m(28초78)에서도 우승, 2관왕에 올랐고 전국소년체전의 강력한 금메달후보인 김현아(홍천초교)도 여초평영100m에서 1분18초29로 1위로 골인,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여고 접영50m의 정은순(북원여고)도 29초07로 1위를 차지했고 여대 접영50m의 오지현(강원대)도 30초20으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여일반 배영100m에서는 이창하(강원도청)가 1분06초33으로 1위에 올랐다.

◇대회2일째 전적(25일)

▲금메달

△다이빙남일반 스프링보드1,3m=권경민(강원도청.3관왕)△다이빙 남고스프링보드 1, 3m=조관훈(강원체고.2관왕)△여일반 접영50m=이보은(강원도청.2관왕)28초78△여초평형100m=김현아(홍천초교.2관왕)1분18초29△여고접영50m=정은순(북원여고)29초07△여대접영50m=오지현(강원대)30초20△여일반배영=이창하(강원도청)1분06초33

▲은메달

△다이빙남고 10m플렛폼=조관훈(강원체고)△다이빙 남초10m플렛폼, 3m스프링보드=김진용(봉의초교)△여대자유형50m=오지현(강원대)29초09△남일반 자유형=이용욱(강원도청)24초45△남대접영50m=전지환(강원대)26초88△여대배영100m=안현정(관동대)1분09초20△여초4년이하평영100m=임지민(철원동송초교)1분32초34

▲동메달

△다이빙남초플렛폼10m=신정철(봉의초교)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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