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역도스타 신영주(양구군청)가 제12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녹슬지않은 옛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부산체전에서도 금메달 3개를 강원도에 선사한 신영주는 25일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대회 여일반 48㎏급 경기에서 인상 65㎏, 용상 85㎏, 합계 150㎏을 들어올리며 올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게했다.

여일반 53㎏급경기에서는 이정희(원주시청)가 인상에서 65㎏을 들어올려 1위를 차지했고 용상에서는 85㎏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합계에서 150㎏으로 1위,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 69㎏급경기에서 박원미(순창고)는 용상에서 종전 학생기록(107.5㎏)보다 2.5㎏많은 110㎏을 들어올려 우승했다.

박원미는 인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80㎏, 19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63㎏급의 손지영과 58㎏의 한영숙(이상 순창고)도 각각 합계 195㎏과 167.5㎏을 들어올려 우승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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