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고 출신 김광훈(한체대2년)이 제39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주니어타이기록 2개를 작성하며 대회3관왕에 올랐다.

김광훈은 26일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대회 남자부 77㎏급 경기에서 용상 3차시기에서 185㎏을 들어올리며 한국주니어 신기록 타이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인상에서 145㎏을 기록, 합계에서도 330㎏으로 주니어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이체급에서 서무철(강원체고)은 인상(120㎏) 용상(157.5㎏) 합계(277.5㎏)에서 3위를 차지, 동메달 3개를 추가했다.

남자부 56㎏급 경기에서는 한상수(한체대1년.홍천고졸업)가 인상 100㎏, 용상125㎏, 합계 225㎏으로 양철웅(서울체고. 인상 102.5㎏, 용상 130㎏, 합계 232.5㎏)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김삼영(홍천고)은 용상 120㎏, 합계 215㎏으로 2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이에 앞서 끝난 제12회 전국 춘계 여자역도 경기대회 여일반 75㎏이상급에서 김민정(원주시청)은 인상 100㎏을 들어올리며 우승했고 용상과 합계에서는 각각 120㎏, 220㎏을 기록, 김미선(경남도청. 용상 120㎏, 합계 222.5㎏)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孫健一gis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