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白】원주 평원중과 황지여중이 제56회 전국 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서전을 장식하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평원중은 26일 태백 황지고체육관에서 열린 이대회 남중 예선 첫 경기에서 만덕중을 40-27로 대파, 기분좋은 첫승을 올렸다.

이어 벌어진 여중부 경기에서는 황지여중이 대전 동방여중을 26-14로 누르고 1승을 챙겼다. 황지정보산업고 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 황지정보산업고는 접전끝에 천안공고를 22-19로 꺾었으며 원주공고도 인천 정석항공고를 27-23으로 제압, 첫날 도내팀들이 잇따라 승전보를 울렸다.

5월3일까지 8일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 24개팀과 고교 20개팀을 비롯해 대학과 실업팀 등 총 48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 열띤 경쟁를 펼친다.

중등부는 황지고 체육관, 고등부는 황지정보산업고 체육관에서 계속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홍순일 태백시장 김영규 태백시의회의장 송은영 태백교육장 이성한 태백경찰서장 박학도 태백상공회의소회장 오세민도핸드볼협회장 유시춘 태백시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한 학생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다.

洪性培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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