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정보공업고의 황은정-김국화조가 2001년 전한국 주니어 테니스대회개인복식에서 올 전국대회 복식 2관왕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황은정-김국화조는 11일 서울 올림픽코트에서 열린 이대회 여 18세부 개인복식 8강전에서 이번대회1번시드이자 올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른 동래여고 정미희-이지연조를 2-0으로 제압, 이번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또 지난 회장기전국여자테니스 단식우승자인 유수미도 진슬기(서울 명일여중)와 짝을 이뤄 조치원여고 이현숙-노정은조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 팀동료인 김국화-황은정조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유수미는 이날 열린 개인 단식여자 16세부 16강전에서 류미(대구여중)에서는 2-0으로누르고 8강에 진출, 이애린(백석중)과 준결승진출전을 갖는다.

남18세부에서는 유망주 이인섭(양구종고)이 6번시드 이대동(건대부고)을 2-0으로 잡고 8강에 진출, 1번시드인 서용범(부명고)와 4강진출을 다툰다.

남 16세부에서는 김성민(양구중)이 김명훈(제천동중)을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여18세부 전지니(강릉정보공업고)는 정재희에 0-2로 져 8강진출에 실패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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