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처음으로 창설된 생활체육 야구대제전인 제1회 백두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13일 춘천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변지량 도야구연합회장을 비롯해 배계섭춘천시장, 정태섭춘천시의회의장, 인현상 도생활체육협의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이사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2부경기에서 강원 휘모리, 전북 제일정형외과, 경기 삼진제약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진출했고 3부에서는 서울 삼성SDS, 강원 브라더스, 충북나이스가이가 8강에 올라 오는 20일 4강진출전을 갖는다.

도내 생활야구 정착을 위해 매년 정기대회로 열리는 이대회에는 전국에서 24개팀(2부 12개팀, 3부 12개팀) 900여명이 참가, 춘천종합운동장야구장과 춘천중운동장에서 4일간(5월13·20·27일, 6월3일.매주 일요일)치러진다.

한편 이번대회 개막식에서 변지량 도야구연합회장은 그동안 강원 생활체육 야구발전에 크게 기여한 안형순 강원도민일보사장과 정세환 (주)대양회장에게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소년소녀가장 50명을 초청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춘천시산업체를 견학시켜줬다.

◇첫날 전적

▲2부△경기 제규어 9-11강원 휘모리△전북 제일정형외과 14-4 강원 한우리△경기 삼진제약 8-2충북 호커스

▲3부△서울 SDS 16-5충북 피닉스△서울 예츠 6-7 강원 브라더스△전북 신세대피닉스7-8 충북 나이스가이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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