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일여고가 제2회 숭민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지난 원년대회 우승자인 강일여고는 13일 이천OB구장에서 열린 이대회 고등부 B조예선 마지막경기에서 2골을 뽑은 박희영의 맹활약으로 대전 동신고를 4-0으로 대파, 15일 서울 현대고와 오후 2시30분 결승 진출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강일여고는 전반20분과 25분 스트라이커 박희영이 연속골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강일여고는 전반35분 동신고의 자책골로 전반을 3-0으로 끝냈다.

강일여고는 후반35분에도 이신정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예선 첫 경기에 이어 4-0으로 대승을 일궈내며 대회2연패와 올시즌 2관왕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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