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자골프의 기대주 김봉진(속초고2년)이 제8회 파멕스배 전국 중고골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골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김봉진은 16,17일 충주임페리얼 레이크C.C에서 열린 이대회 남고부경기에서 첫날 74타, 둘째날 71타를 기록하며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박정호(영남고.144타)에 1타차로 뒤져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96년 골프에 입문한 김봉진은 지난해 한국주니어 골프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고 전국체전에서도 10위에 오르며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신중한 경기운영과 강한 승부욕으로 쇼트게임에 강한면모를 보여온 김봉진은 올 강원도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하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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