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지역경기 부양의 견인차면서 한국 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인 제6회 금강대기 전국 중·고교 축구대회가 25일 오전10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감격과 흥분으로 가득찬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강원도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道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고등부 32개팀, 중등부 24개팀 등 전국의 축구 강호 56개팀이 출전, 강릉종합경기장과 노암공설운동장을 비롯 강릉시내 6개 구장에서 패권을 다툰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예선리그전을 다시채택한 이번 대회는 고등부 참가팀이 지난해보다 8개팀이 늘어 모두 8개조가 고등부 예선리그전을 펼쳐야 하기 때문에 지역경기 부양과 대회열기가 역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오전10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56개 참가팀 선수단을 비롯 安亨淳대회장(강원도민일보사장) 金진선지사와 金炳斗교육감 등 도단위 기관 단체장과 文정식 대한축구협회부회장 崔돈포 道축구협회장 등 축구계 인사, 沈起燮강릉시장 崔泓燮의장 등 지역 기관 단체장이 대거 참석한다.

개회식 후 오전10시30분부터는 금강대기 2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의 강호 강릉상고와 안양공고가 개막전 첫 경기에 들어가고 이후 고등부는 강릉시내 4개 경기장, 중등부는 주문진 지역 2개 경기장에서 예선 리그전 휘슬을 울린다.

중·고등부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축구 비품외에 각각 10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되고 고등부 4강 진출팀에게는 대학 특례 입학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도와 도체육회, 도 교육청, 강릉시, 강릉시 체육회, KBS, MBC, 강원·영동 CATV에서 후원하고 나이키 강원랜드 강원농협 조흥은행 두산그린 세풍 보워터한라제지㈜ 라파즈한라시멘트가 협찬했다.

江陵/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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