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 중.고 축구대회가 비록 6년이라는 짧은 연륜이지만 전국 강호들이 꼭 참가하고 싶어하는 전국 최고의 대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5일부터 8일간 구도 강릉에서 펼쳐지는 전국학생축구 대축제인 제6회 금강대기전국중고축구대회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대회 임원장인 이종건 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금강대기가 최고의 대회로 고속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회를 주최하는 강원도민일보사의 세심한 대회 준비와 지역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강릉 등 영동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축구사랑이 일군 성과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전무이사는 " 금강대기가 6회대회까지 오면서 한번도 잡음이나 문제가 제기된 적이 없는 무결점대회로 유명하다"고 소개하면서 "이는 숙박.교통 등 완벽한 대회지원과 공정한 경기운영으로 전국 각 시도팀들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대회로 각광받고 있으며 대한축구협회에서도 인정하는 최고의 대회"라고 밝혔다.

96년 금강대기 창설의 숨은 주역으로 줄곧 금강대기 임원장을 맡아온 이 전무이사는 "전국시도에서 많은 팀들이 참가신청을 하고 있으나 대회운영상 모두 수용할 수 없어 팀 선정에 어려움이 컸다"면서 "한국학생축구의 산실인 금강대기가 더욱 내실있고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규모와 지역안배, 참가범위 확대 등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무이사는 "이번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예선리그방식으로 7개구장에서 대회를 분산 개최하는 만큼 선수들과 임원들이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전국최고대회' 라는 명성에 걸맞게 완벽한 대회진행을 자신했다.

<江陵=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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