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량 300만t 규모… 7~8년 채탄 가능

석공 도계광업소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가 삼척시 하장면 방향으로 매장량이 300만t에 달하는 새 탄층을 발견, 신규개발과 경영 개선이 기대된다.

1일 석공 도계광업소에 따르면 이 회사 중앙생산부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하장면 방향으로 새로운 탄층 개발을 위해 굴진에 나선 결과 최근 평균 탄폭 4m에 열량 6660㎉/㎏에 달하는 약 300만톤 규모의 새 탄층에 착탄하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탄층의 매장량은 중앙생산부의 연간 생산 규모(15만∼17만t)로는 20년, 도계광업소 전체 생산규모(43만t)로는 7∼8년 동안 개발이 가능한 규모다.

석공 관계자는 “석탄을 캐기위해 매년 더욱 깊은 곳으로 굴진, 지하 갱내의 심부화가 심화되고 그로 인해 원가 및 시설 투자비 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교적 쉽게 채굴을 할 수 있는 탄층을 개발하게 돼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척/최동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