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7만명… 전년보다 12% 늘어

지난해 삼척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117만명으로 전년보다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척지역에는 환선굴(44만4558명), 대금굴(23만8431명), 어촌민속전시관(29만836명), 동굴신비관(12만6876명), 동굴탐험관(5만5508명), 민물고기전시관(1만6588명) 등 모두 117만2797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07년)의 104만6167명보다 12.1%가 증가한 것이다.

환선굴 관람객이 약 3만명 감소하고, 민물고기전시관이 1500여명 정도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4개 관광지는 입장객이 모두 늘었다.

삼척의 대표적 동굴 관광지인 신기면 대이리 환선굴의 경우는 입장객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지난 한해 44만명이 몰리면서 지난 1997년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이 820만5914명을 기록했다. 올해 매표소∼동굴 입구까지 449m 구간에 40인승 모노레일카 2대가 설치돼 노약자 관람 편의가 개선되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삼척/최동열 dychoi@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