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7일 金在琪대전고검 차장검사(52·사시16회)를 춘천지검장에, 蔡秀哲춘천지검장(사시15회)은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으로 각각 발령하는 등 고검장 및 검사장 35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31일자로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대검 차장에는 金珏泳서울지검장이, 법무부차관에 金鶴在 법무부 검찰국장, 광주고검장에 金昇圭 대검 공판송무부장이 승진임명됐다.

또 前춘천지검장인 金慶漢 법무부차관이 서울고검장에 전보됐다.

이른바 ‘빅4’로 불리는 주요 보직 중 서울지검장에는 金大雄 대검 중수부장, 대검 중수부장에 柳昌宗 대검 강력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宋光洙 부산지검장, 대검공안부장에 朴淙烈 법무부 보호국장이 각각 전보됐다.

또 춘천지검 강릉지청장을 지냈던 林梁云서울지검 북부지청장 등 6명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춘천지검장을 지낸 諸葛隆佑대검 형사부장(사시 11회)과 趙俊雄인천지검장(사시 12회)은 지난 26일 사표를 제출했다.

재경 지청장급 이하 평검사 전보인사는 내달 중순쯤 단행될 예정이다.

金根成 root@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