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대표하는 춘천국제마임축제의 전체 행사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야후 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인터넷방송국 디지원캐스트는 춘천국제마임축제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 야후코리아 포털사이트(www.yahoo.co.kr)를 통해 30일 개막전부터 중계한다.

이에따라 춘천국제마임축제의 전야제를 비롯해 개막식, 각종 마임공연, 부대행사가 야후 코리아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제공되며 마지막날 밤새 열리는 도깨비난장은 한국통신 협찬으로 실시간으로 생방송된다.

또 춘천시는 축제가 끝난뒤에도 10개월간 야후 코리아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춘천국제마임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3일까지 5일간 춘천시 신사우동 인형전용극장인 물의 나라 꿈의나라와 고슴도치섬(위도)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춘천시 관계자는 “춘천시 인터넷방송국과 야후 코리아와 인터넷방송 독점계약을 체결한 것은 영상 콘텐츠 사업에 집중투자한 성과”라면서 “아울러 영상콘텐츠 제작 및 제공능력을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라고 자평했다.

柳 烈 yooye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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