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처음으로 국제심판자격증을 획득한 이종국씨(38)씨가 금강대기 전국중고축구대회 명주심으로 활약 하고 있어 화제.

고향이 강릉인 이씨는 97년 1급자격증을 획득하고 금강대기등 각종대회에서 '명판관'으로 이름을 날리며 99년 금강대기 최우수심판상과 지난해 대통령금배 최우수상을 수상한 베테랑.

올 1월 도내에서 최초로 국제심판자격을 획득을 이씨는 이번대회에 앞서 동아시아경기대회 일본-호주와의 축구결승전 주심을 맡으면서 국제심판으로 데뷔.

"금강대기의 강릉개최에 자긍심을 느낀다"는 이씨는 "금강대기가 전국중고팀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공정한 경기운영에 있다"고 금강대기 심판진들의 수준높은 경기진행을 재차 강조.

강릉중, 강릉농공고, 연세대를 거쳐 프로축구 대우에서 선수생활을 하기도한 이씨는 "전국 어느대회를 다녀봐도 강릉 만큼 학생축구의 열기가 높은 곳은 없다"면서 "금강대기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국정상권의 팀들이 더많이 참가할수 있도록 대회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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