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금강대기 축구대회에 미약한 힘을 보탰다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제6회 금강대기 전국 중·고교 축구대회 기간중 대회가 열리는 7개 경기장의 질서유지와 안전 교통지도 등 현장을 지휘한 강릉경찰서 權相麒경비교통과장(57)은 예선전 및 결선 토너먼트까지 운동장 주변 교통관리와 경기장내 질서유지를 위해 경찰관 및 전의경 총 500여명을 배치, 금강대기가 지역민들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숨은 공로자라는 평.

특히 예선전에서는 시내 7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분산 개최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權과장을 필두로 200여명의 경찰관을 경기장마다 배치, 금강대기의 행사 진행을 원활히 하는데 한몫했다.

또 매일 20명씩 교통경찰관을 경기장 주변에 배치, 무사고 대회를 이끄는데도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權과장은 “작년에 비해 8개팀이 늘어나고, 대회 특성상 외지 학부모들이 많이 강릉을 찾는다는 점을 감안해 강릉이 축구의 도시 뿐아니라 친절과 봉사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또 權과장은 “금강대기 축구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축구 붐을 일으키고 있어 이제는 전국대회로 정착된 것 같다”며 “기회가 닿으면 내년 대회에도 금강대기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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