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는 역시 강원도의 효자종목."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강원도선수단이 극히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3일째인 4일현재 태권도에서 금4개 은1개 동 4개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내며 강원체육의 자존심을 지켰다.

이번대회에서 강원 태권도는 조효상(춘천 남부초교.헤비급), 권재영(춘천 호반초교.웰터급) 김영두(원주 평원중. 핀급) 최순(후평초교.라이트미들급 )등 4명이 금메달을 따내며 강원태권도의 명성을 과시했고 이미란(춘천 봉의여중.밴텀급)은 아깝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또 김주현(강원중.페더급) 정진규(강원중.밴텀급) 손혜민(원주평원중.라이트헤비급) 백승(춘천 근화초교.미들급)도 동메달을 보탰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7,은7동6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휩쓸며 종합3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태권도는 각 시도의 심한 견제속에서도 금 4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최종일인 5일에도 유주현(강원중.미들급), 이석우(양구초교.라이트헤비급), 이민우(홍천중.라이트헤비급)등도 메달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여 대회2연패 달성이 유력시 되고있다.

선수들의 훈련을 전담해온 양희석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은 "이번성적은 협회차원에서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강원태권도가 지속적인 성장발전할수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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