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橫城】‘도민의 힘 하나로 강원의 빛 세계로’

군단위로는 처음 횡성군에서 열리는 제36회 강원도민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체전을 위해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가맹단체회원, 자원봉사자 학생 등이 예행연습과 각 경기장별 준비상황 손님맞이가 분주하다.

횡성군은 7일부터 10일까지 주경기장인 횡성을 비롯, 춘천 원주 강릉 홍천에서 열리는 제36회 도민체전을 전 도민이 하나되는 ‘화합체전’, 검소하고 실속있는 ‘알뜰 경제체전’,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 횡성체전’으로 승화시켜 횡성의 매력이 돋보이는 ‘친절 제일 체전’을 목표로 횡성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횡성군 지난 1년동안 행사추진 기획단을 발족, 성공체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준비하는 한편 40억원을 들여 각종 경기장 시설 개보수 식전 식후 공개행사 준비와 가뭄에도 불구하고 거리화단 조성 등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횡성 도민체전기간에는 횡성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각종 전시회와 SBS 경축공연 강원도립예술단 유진박 서울팝오케스트라 공연 등 볼거리가 푸짐하게 기획돼 문화제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또 농특산물 전시판매와 읍면 부녀회에서 준비한 향토식당 코너가 마련돼 횡성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알린다.

이와 함께 횡성여협과 새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경기장 안내는 물론 의료봉사, 질서유지, 음료제공 등 각종 행정지원을 맡는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민족사관고에서 벌어진 고교야구에서는 속초대표로 출전한 속초상고가 춘천고를 8대7로 꺾었으며 원주고는 강릉고를 8대 1로 7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하는 한편 2부 일반부에서는 평창군이 인제군을 27대 16으로 물리쳤다.



金義道 yid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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