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속초 도민체전과 부산 전국체전을 찾아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습니다.”

군(郡)단위 지자체로는 처음 유치된 강원도민체전의 기획팀을 1년여 동안 이끌어온 韓相先 횡성군 통합행사 준비 기획팀장(50).

韓팀장은 지난해 6월부터 6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획팀을 이끌며 도민체전에서 펼쳐질 운동경기는 물론 문화행사 교통대책 의전 등을 완벽하게 준비해왔다.

특히 韓팀장은 지난해 9월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제18회 도 민속예술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뤘다는 평가를 듣는 등 전문 행사 기획가 못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韓팀장은 “횡성도민체전은 애국의 고장을 인식시키기 위해 식전·식후 공개행사를 기존의 형태에서 벗어나 횡성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기획했다”며 “횡성도민체전은 기존의 체육행사에서 벗어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문화체전으로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공적인 체전과 함께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려 속타는 농촌에 희망의 물꼬가 터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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