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선발이 제18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여중부경기에서 금1, 은3, 동2개를 획득하며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은혜 김영화 김명희(이상 양양여중) 김희영(태백 사북여중)등이 출전한 강원선발은 지난 12일부터 전남나주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 여중부경기에서 김영화가 제외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 200m플라이의 정은혜, 올림픽스프린트의 강원선발, 1㎞개인추발의 김명희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15일 열린 경기에서도 강원선발은 여중1㎞속도경기에서 김영화가 김수현(전남)과 박은미(부산)에 이어 3위로 골인했고 여중 500m독주경기에서도 정은혜가 40초29의 기록으로 유진아(전남.38초60)와 박은미(부산.39초64)에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서 강원선발은 이번대회에서 금1, 은3, 동2개를 획득하며 전남 다시중(금5,은1)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부산선발이 3위에 올랐다.

이어열린 이날 고등부경기에서는 양양고의 노도엽과 주윤호가 남고메디슨30㎞에 출전, 충북 미원고와 인천체고를 따돌리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동영(양양고)도 24㎞포인트경기에서 최지윤(전라고)과 정현호(가평종고)를 제치고 1위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서 양양고는 이번대회에서 전날 김경록이 3㎞ 책임선두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것을 포함,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고부에서도 전미경(홍천양덕상고)이 금메달1개와 유보경(양양여고)이 동메달1개를 따내며 강원사이클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강원선발팀은 16일 남고부(양양고), 17일 여고부(홍천 양덕상고.양양여고)도로경기에 출전, 메달사냥에 나선다.

孫健一gison@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