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임(한체대1년.강원체고졸업)이 제1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4종경기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동해출신인 함경임은 15일 논산 계룡대에서 끝난 이번대회 여자 대학.일반부 근대4종경기에서 3천765점을 획득, 김현경(부산.3천282점)과 이희경(충남.3천279점)을 제치고 올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함경임은 이번대회에서 육상(950점), 사격(856점), 펜싱(862점)에서 1위를 차지했고 수영(1천97점)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점수 3천765점을 따내며 2, 3위와 큰 점수차이를 보이며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남자대학.일반부 이춘헌(한체대)은 이 대회 마지막날 펜싱에서 10위에 그쳤지만 대회 초반 육상과 승마에서 1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종합 5천472점으로 한도령(5천461.논산시청)과 양준호(5천414점.울산시청)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강원 근대5종의 간판선수인 국가대표 최재근(한체대)은 10위에 그쳤다.

또 남고부단체전에 출전한 춘천기계공고는 6위에 머물렀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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