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2001 道 유소년 축구 리그대회에서 묵호초등교가 파죽의 4연승을 기록하며 최강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道축구협회(회장 최돈포)는 지난달 13일부터 강원축구 꿈나무 발굴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풀 리그전으로 유소년 축구 주말대회를 개최, 동부리그 7개팀과 서부리그 5개팀으로 나눠 지난 16일까지 모두 21경기를 치렀다.

영동지역 7개팀이 참가한 동부리그에서 묵호초는 지난16일 속초초등교 운동장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4차전에서 옥천초를 맞아 2-0으로 꺽는 등 대회 4전 전승으로 무패 행진을 벌이며 동부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으며 3승1무1패의 주문초가 막판 뒤집기를 노리며 추격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영서지역 5개팀이 출전한 서부리그에서는 부안초가 16일 황지중앙초등교 운동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와수초에게 1-0 승리를 거두며 2승1무의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서부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황지중앙초가 1승1무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초등부 대회는 오는 23일과 24일 10경기를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치게 되며 오는 7월부터는 도내 8개 중학교팀이 참가하는 중등부 유소년 리그대회가 동·서부로 나눠 오는 9월까지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초등부 경기전적

◇동부 △묵호초 4승 △주문초 3승1무1패 △속초초 1승1무2패 △정라초 1승1무2패 △옥천초 1승1무2패 △성덕초 2승2무1패 △속초중앙초 4패

◇서부 △부안초 2승1무 △태장초 1승1패 △동부초 1무1패 △황지중앙초 1승1무 △와수초 1무2패

李振錫 jslee@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