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르메이에르기 전국 남여 중고배구 대회가 20일 수성고-송림고(오전9시30분.동해 실내체육관), 강릉여고-서문여고(오전10시.동해초교체육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동해시배구협회와 (주)르메이에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고 18개팀, 여고 12개팀, 남중 11개팀, 여중 7개팀 등 전국에서 48개팀이 참가, 학생배구의 진수를 선보인다.

26일까지 동해실내체육관(남고부)을 비롯, 동해초교체육관(여고부) 묵호중체육관(중등부)등 3곳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대회에는 도내에서 광희고 속초고 강릉여고 광희중 설악중 도계중 북원여중등 7개팀이 출전, 정상정복에 나선다.

특히 이번대회 남고부에서는 올 송원배우승팀인 동해 광희고와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인창고를 비롯, 전남 벌교상고 수성고 속초고 등 올 전국 최강팀이 총출동, 정상을 놓고 예측불허의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고부에서는 중앙여고 한일전산여고 경남여고가 도내팀인 강릉여고와 우승을 놓고 명승부를 펼칠것으로 보인다.

또 남중부에서 삼척도계중과 남양중이, 여중부에서는 일신여중과 원곡중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대회는 조별 예선리그거쳐 본선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이번대회 개회식은 20일 오후3시 각급 기관단체장및 선수 임원등이 참석한가운데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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