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원주시청)이 제15회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민정은 20일 서울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이대회 여일반 75㎏이상급경기에서 인상 107.5㎏과 용상 122.5㎏을 들어올리며 1위를 차지했고 합계에서도 230㎏으로 1위를 기록, 전난 윤진희(치악중)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 75㎏경기에서는 이현주(원주여고)가 인상70㎏ 용상95㎏ 합계 165㎏으로 기귀순(전북체고.합계 192.5㎏)과 이연화(제주여고.합계 185㎏)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현주의 이번 메달 획득은 역도부 창단 1년4개월만에 전국무대에서 처음으로 입상한 것으로 원주여고가 새로운 역도명문으로 부상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중부 경기에서는 김경선(홍천중)이 45㎏급에 출전, 인상(55㎏)과 합계(120㎏)에서 동메달 2개를 추가했고 50㎏급의 원종재(치악중)도 인상에서 67.5㎏으로 은메달을 획득한뒤 합계에서도 150㎏으로 동메달 1개를 보탰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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