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고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단체전에서 결승에서 아쉽게 져 창단 첫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개인복식에서 봉의고의 남미애-이묘희조가 결승에 올라 개인전정상을 바라보게 됐다.

지난 3월팀을 창단한 봉의고(교장 김만정)는 28일 제주 연정정구장에서 열린 이대회 여고부 단체전에서 강호 제천여고에 1-3으로 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어 벌어진 개인전복식에서 봉의고의 남미애-이묘희가 8강전에서 진주여고 석경숙-이주남조를 4-0으로 꺾고 4강에 오른뒤 준결승전에서도 제천여고의 박지영-신선미조를 접전끝에 4-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29일 제천여고의 이명화-이명선조와 정상을 다툰다.

한편 남중부에서 단체전3위에 오른 소양중은 개인복식4강전에서도 임찬혁-최명룡조가 일진일퇴의 공방속에 대구 동천중에 3-4로 져 3위에 그쳤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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