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현(강원체고)이 제29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강원레슬링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황수현은 28일 경남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대회 고등부자유형 97㎏급에 출전, 4강전에서 양기혁(남영고)을 3분42초만에 테크니컬 폴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뒤 결승에서도 신운섭(부산체고)을 3-2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황수현은 올 3월 회장기에서 동메달, 전국체고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이 급성장, 올전국체전금메달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자유형 50㎏급에서는 최하규(강원체고)와 길종복(강원고)가 각각 최승민(달서공고)와 김강현(서울체고)에 8-5, 9-7로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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