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襄陽】 도는 28일 서울에 주재하는 외국항공사 지점장을 초청, 양양국제공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몽골 5개국의 11개 항공사 지점장들은 이날 오후 3시 양양국제공항 현장을 찾아 공항 규모의 시설, 여객 수용태세를 둘러봤다.

또한 이날 오후 7시에는 속초시 켄싱턴호텔에서 權赫仁강원도 기획관리실장, 梁東昌양양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강원 관광에 대한 설명회와 만찬을 갖고 국제항로 개설에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9일에는 설악산과 금강산 전망대, 화진포, 낙산사 등 설악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11개 항공사중에는 중국인들의 설악권 겨울 관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듯 중국 국제항공 등 7개 중국 항공사가 참여했으며 한-중 관광 교류에 큰 관심을 나타내 한-중 항로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02년 3월 개항 예정인 양양국제공항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목 97% 건축 8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원도는 오는 7월중 金진선지사를 단장으로 ‘국제노선 개설 협의단’을 구성, 본격적인 국제노선 개설에 나설 계획이다.



南宮 연 ypr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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